2018-10-01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라 부정적 회식문화가 사라지고 건전한 외식 문화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마시고 취하는 음주문화에서 벗어나 SNS 등을 통해 공유할 수 있는 형태의 주류 문화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소비자를 겨냥해 제주 소주 브랜드 ‘제주 한라산 소주’와 국내 시럽 ‘1883 메종 루틴 프랑스(Maison Routin France)’ 협업 마케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금번 행사는 맑고 깨끗한 이미지의 제주 한라산 소주에 다양한 색과 향을 가진 1883시럽이 만나면서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맛과 색감’을 만들 수 있는 소주 칵테일 제조가 가능하다는 것을 널리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1883 메종 루틴 프랑스 국내 공식 수입사인 애니원에프앤씨 봉종복 대표이사는 "다양한 맛과 향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1883시럽은 다채로운 제품 구성과 레시피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가정에서도 향커피와 칵테일을 손쉽게 만들어 즐길 수 있는 건전한 홈술 및 홈카페 문화의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최근 소비재 부분에서 이와 같은 다른 업종과의 협업은 다양한 시도가 진행되며 큰 인기다. 휠라는 막대사탕 츄파춥스와의 협업 컬렉션을 출시했는가 하면 SPC그룹 쉐이크쉑은 스니커즈 전문 매장인 케이스스터디와 협업 마케팅을 진행했다. 또한 남성복 브랜드 TNGT는 삼양식품 디자인을 활용한 이색 패션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다른 업종과의 이색적인 컬래버레이션은 브랜드에 신선한 이미지를 불어넣을 수 있는데다 바이럴 마케팅 효과도 기대돼 다양한 업종의 손잡기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180928/92185343/3